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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단교회


 성애단교회는 성공회 교회로 강화 양도면 삼흥리에 있다.
설을 맞아 조상님 묘소를 찾고 그곳에 수안 이씨 강화파 본가가 있어
본가를 방문한 길에 앞에 있는 교회를 잠시 둘러 보게 된 것이다.


주현관.  강화는 예로부터 기독교가 인천에 상륙한 이래로 고을마다 교회가 세워져
상당수의 주민들이 교인인데 그 영향 일까? 우리 종친들도 대개 교회를 섬기고 있다.
그런데 우리 종가의 장손인 이 명철 조카님은 이 성공회 교회를 다니고 있으며
교회로 치면 장로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성공회에서는 장로를 뭐라 명칭하는지 확인을 못했다)


시골교회는 예배시간 30분 전에 저 종탑에 걸려 있는 종을 치거나 확성기의 차임벨을 울려
어서 예배당에 나오라고 알리지만.. 어라? 종탑에 종이 없다??
이 성애단 교회는 특이하게 범종을 치는 것 같았다.


과연 저 범종을 치는 것일까?
예전에 예배에 참석해 봤지만 너무 오래전 일이라 확신할 수가 없다.
( 예배는 내가 경험한 일반 교회 모습과는 달랐다 마치 구교의 미사같았다. 그래서 성공회 주교,신부님이라 부르는 듯)


에밀레 종을 필적할 정도로 크지는 않으나
그래도 10톤이나 되는 육중한 범종이다.


진교각이란 이름과 종을 건립한 설명이 우측에 있다.(한자는 어렵지 않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


교회를 알리는 돌기둥.


아담한 교회와 사택과 교육관을 겸비한 건물 두 채가 나란히 있다.


겨울이 지나고 푸른 새봄이 오면 저 나무 돌벤취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신부님과 교우들의 모습이
여기 저기 눈에 들어 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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